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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박지윤, SNS 협찬 거절 이유는? 아이유·유아인·방탄소년단 사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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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박지윤, SNS 협찬 거절 이유는? 아이유·유아인·방탄소년단 사례 보니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6.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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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SNS 협찬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윤의 협찬 거부에 방탄소년단 아이유 유아인 등 협찬과 관련한 소신을 드러낸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인스타 노출 조건의 협찬이나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박지윤은 "마음에 안 들어도 억지로 공유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신뢰감도 없어지고, 저는 취향도 없는 사람이 된다"고 협찬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박지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SNS 협찬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박지윤의 SNS 협찬 거부 소식은 누리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아이유, 유아인, 방탄소년단 등 협찬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스타들에 대한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9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1'에서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 아이유의 의상이 협찬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1'에서 입은 옷들이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의 출연을 확정지은 후 많은 협찬 문의를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아이유는 리얼리티 예능이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협찬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배우 유아인 역시 협찬을 받지 않는 연예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유아인과 지성-박보영 부부의 협찬 거부사례가 언급됐다.

 

배우 유아인은 협찬을 받지 않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사진=스포츠Q DB]

 

특히 유아인은 팬들이 주는 사랑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며 협찬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바람직한 협찬사례로 누리꾼의 칭찬을 받은 연예인도 있다. 지난 9일 방탄소년탄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맛있게 드세요!"라는 글과 함께 닭강정 박스를 들고있는 진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진은 MBC '쇼! 음악중심'을 보러온 400여명의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에게 닭강정을 선물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코카콜라 측에서 협찬받은 음료수를 팬들에게 전하며 '아미'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코카콜라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이 협찬받은 음료수를 역조공하면서 팬들은 맛있는 '치콜'을 즐길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협찬받은 물건을 팬들에게 역조공하며 자신들이 받아온 사랑을 보답했다. 누리꾼들이 이들을 박수를 보낸 이유는 단순한 협찬의 유무가 아닌,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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