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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스위스] 조별리그 16강 턱밑까지 견인한 그라니트 자카-샤키리, E조 월드컵 조별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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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스위스] 조별리그 16강 턱밑까지 견인한 그라니트 자카-샤키리, E조 월드컵 조별순위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2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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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그라니트 자카(아스날)과 세르단 샤키리(스토크 시티)가 이름값을 해냈다. 조별리그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는 스위스는 이번에도 16강 진출에 상당히 가까워졌다.

스위스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자카와 샤키리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1승 1무(승점 4, 골득실 +1)를 챙긴 스위스는 브라질(골득실 +2)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다.

 

▲ 세르단 샤키리(가운데)가 23일 세르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2차전에서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히 결승골을 뽑아내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3위는 세르비아(승점 3, 골득실 0)다. 브라질이 최종전에서 세르비아를 제압할 경우엔 코스타리카전 결과에 상관없이, 양 팀이 비기거나 세르비아가 이길 경우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스위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4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고 16강에도 두 차례 나섰다. 이번에도 브라질, 세르비아, 코스타리카와 같이 쟁쟁한 경쟁 팀들과 경쟁하면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양 팀은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슛은 20-12(유효슛 5-3), 점유율은 58%-42%로 스위스가 앞섰지만 세르비아는 뛴 거리(112㎞-116㎞)와 클리어링(17-30) 등에서 스위스보다 더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선제골은 오히려 세르비아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만에 두산 타디치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아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높게 치솟아 헤더를 따내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스위스는 흔들리지 않고 전열을 정비했고 이 후 침착히 기회를 노렸다.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했지만 후반 매서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7분 역습과정에서 샤키리의 슛이 수비벽에 맞고 튀어나오자 중거리 슛에 능한 자카가 지체 없이 논스톱 왼발 중거리슛, 동점골을 작렬했다. 절묘한 궤적을 그린 슛은 상대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이 골망을 출렁였다.

승점 1을 챙길 것으로 보였던 스위스에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45분 세르비아가 한껏 라인을 끌어올린 틈을 스위스가 영리하게 노렸다. 전방에서 자리잡고 있던 샤키리가 침투패스를 받아 빠르게 골문을 향해 달려들었고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왼발 슛으로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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