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를 사랑하는 팬들이 기다렸을 법한 소식이다. 대한축구협회(KFA)가 바자회를 통해 대표팀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KFA는 12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4층 그랜드 캐노피에서 '백호네 바자회'를 개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2018 국가대표팀 스타디움 저지, 과거 국가대표 트레이닝 용품 800여점이 판매될 예정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친 이용(전북 현대),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팬사인회도 같이 열린다. 둘은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그동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많은 팬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바자회에서 2018년 제품은 20% 할인된 가격에, 그 외 제품들은 1~7만원 정도에 판매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그랜드 캐노피 입구에서 번호표를 배부받아 밤 6시부터 순서대로 입장해 구매할 수 있다.
팬사인회만 참석하고자 할 경우 번호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물품은 1인당 최대 3개까지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며 판매수익금 전부는 KFA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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