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플롯초점Q] '프로듀스48' 파이널 생방송 D-6, 韓·日 넘어 글로벌 걸그룹 탄생 가능할까
상태바
[플롯초점Q] '프로듀스48' 파이널 생방송 D-6, 韓·日 넘어 글로벌 걸그룹 탄생 가능할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25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육성시키기 위한 ‘프로듀스48’이 어느덧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WannaOne)을 배출시키면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프로듀스48’의 전략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까?

24일 오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48’에서는 20위 이하 연습생들을 방출시키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 모습이 그려졌다. 1차와 2차에 이어 이번 순위 발표식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과 하락을 오간 연습생들의 순위로 국민 프로듀서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프로듀스48’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한 미야와키 사쿠라, 2위 미야자키 미호 [사진=엠넷 ‘프로듀스48’ 방송화면 캡처]

 

사실 ‘프로듀스48’의 이전 시리즈인 ‘프로듀스101’ 시즌1, 2의 사례를 살펴보면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은 데뷔와 상당 부분 연관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3차 순위 발표식에서 TOP4에 안착한 연습생들은 지금껏 무난하게 데뷔의 꿈을 이룬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센터인 1등을 차지한 연습생은 실제로 파이널 생방송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아이의 전소미,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이룬 성과다. 때문에 ‘프로듀스48’의 데뷔 멤버 또한 어느 정도 국민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점 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듀스48’로 데뷔한 걸그룹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2년 6개월이란 기간 동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그간 ‘프로듀스101’이 보여 왔던 행보와 달라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세계 음악시장에서 손꼽히는 일본에서도 활동한다는 점은 연습생들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사진=엠넷 '프로듀스48' 방송화면 캡처]

 

이처럼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마지막 꿈인 ‘데뷔’ 무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이 시간에도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는 연습생들과 같이 그들을 기다리는 팬들 또한 숨죽이며 31일만을 기다리고 있다.

비록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를 하면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는 이른바 ‘시한부 아이돌 그룹’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울러 ‘프로듀스48’은 방송 전부터 각종 논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투표 조작설 중심에 서있기도 하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고,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는 말처럼 ‘프로듀스48’ 또한 데뷔를 해봐야 안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매번 화제성 1등으로 손꼽혔기에 이번에도 적지 않은 팬들이 그들의 데뷔를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1주간 대한민국의 여름을 더욱더 뜨겁게 만든 ‘프로듀스48’이다. ‘프로듀스48’은 순위 하락·방출로 울고, 인기 상승세로 웃으며 팬들과 동고동락했다. 그 마지막 여정인 마지막 파이널 생방송과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릴 연습생은 누구일까? 벌써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궁금증과 함께 투표 열기가 과열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