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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강지훈 3연속골, 러시아 친선축구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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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강지훈 3연속골, 러시아 친선축구 결승 진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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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에 1-0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친선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U-18 대표팀은 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진 2015 발렌틴 그라나킨 친선대회에서 전반 30분 이동준이 어시스트를 받은 강지훈의 결승골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을 1-0으로 꺾었다.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일본, 그리스 등 모두 18개 팀이 나선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를 1승 1무, 2라운드를 2전 전승으로 통과한 U-18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러시아 U-18 팀과 대회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이 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친선대회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에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특히 강지훈은 1라운드 2차전과 2라운드 1차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매우 뛰어났다. 특히 우리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와 함께 좋은 경험도 함께 얻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된 U-18 대표팀은 러시아 친선대회를 통해 팀 조직력을 가다듬으며 월드컵에 대비하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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