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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한국+9위 북한=2위 일본, 1위 중국 241개 [2018 아시안게임 메달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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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한국+9위 북한=2위 일본, 1위 중국 241개 [2018 아시안게임 메달순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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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과 북한의 메달 개수를 더하면 일본의 그것과 같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30일 종료 기준 메달 순위에서 한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 등 합계 141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당초 목표로 내걸었던 아시안게임 2위 수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일본은 금메달 5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6개 등 계 174개로 한국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 30일 일정 종료 기준 메달 테이블. [사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대회 폐막까지 일정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고 한국이 금메달을 기대할 종목이 유도 조구함 곽동한 혼성단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정혜림 장윤정, 남자축구, 여자농구 야구 등 뿐이라 뒤집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141개에 9위 북한의 메달 개수 33개(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를 얹으면 174개가 된다. 남북 단일팀이 획득, 따로 집계되는 29위 코리아(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메달을 더하면 도합 개수는 추월이다.

스포츠 강국 중국은 거침이 없다. 금메달 112개, 은메달 76개, 동메달 53개로 적수가 없는 1위다.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금메달 30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7개로 4위다.

이란, 우즈베키스탄, 대만, 인도, 북한, 바레인이 톱10을 형성한다. 카자흐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카타르, 베트남, 홍콩,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몽고가 뒤를 잇는다.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마카오, 이라크, 레바논, 코리아까지가 29위다. 금메달을 최소 하나 이상 땄다.

이밖에 타지키스탄, 라오스, 투르크메니스탄, 네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시리아가 순위표에 이름이 있다. 최소 동메달을 하나 이상 수확한 나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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