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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또 만난 수원-전북, 득점 없이 헛심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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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또 만난 수원-전북, 득점 없이 헛심 공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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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나흘 만에 같은 장소에서 또 만난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헛심 공방전을 벌였다.

수원과 전북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지난 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고 연장 혈전을 펼쳤다.

 

▲ 수원 김종민(왼쪽)과 전북 김민재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당시 승부차기에서 수원 골키퍼 신화용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 고배를 들었던 전북은 무패 행진을 6경기(4승 2무)로 늘린데 만족해야 했다.

전반 40분 손준호가 수원 조성진을 향해 깊은 태클을 해 레드카드를 받는 악재 속에 승점 1을 챙겨 선두를 굳게 지켰다. 21승 4무 4패(승점 67).

수원은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했고 간혹 날린 슛마저 전북 수문장 송범근에 막혀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11승 9무 9패(승점 42)로 4위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강원FC도 비겼다. 2-2.

강원이 전반 5분 김지현, 17분 정승용의 릴레이 골로 앞서가자 제주는 전반 36분 이광선, 후반 2분 찌아구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강원은 9승 8무 12패(승점 35)로 6위, 제주는 8승 11무 10패(승점 35)로 8위다.

전남 드래곤즈는 울산 현대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상헌이 후반 28분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았다.

뒤에서 두 번째, 11위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7승 8무 14패(승점 29). 울산은 13승 9무 7패(승점 48)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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