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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설욕' 대한항공-'혈투 승리' GS칼텍스, 프로배구 남녀부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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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설욕' 대한항공-'혈투 승리' GS칼텍스, 프로배구 남녀부 선두 등극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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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여자부 서울 GS칼텍스가 나란히 2018~2019 도드람 V리그에서 선두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1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산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8)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전까지 OK저축은행(승점 17)과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16)에 이어 3위였던 대한항공은 승점 3을 추가 6승 2패(승점 18)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 한선수(등번호 2)를 비롯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11일 OK저축은행전에서 득점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대한항공은 1세트 21-20에서 정지석의 퀵오픈과 블로킹 2개가 연달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곽승석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따냈다. 양 팀의 주포 대한항공 미차 가스파리니와 OK저축은행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나란히 7점씩 따내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대한항공은 2세트 16-17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가스파리니의 서브에이스로 역전하며, 24-20까지 점수를 벌렸다. 결국 정지석의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 대한항공은 7-7에서 김규민의 블로킹과 상대 오픈 아웃, 진성태의 블로킹으로 10-7까지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이후 줄곧 리드를 지켰고 가스파리니의 후위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17점)외에도 정지석(14점)과 곽승석(12점), 김규민(6점)까지 고루 득점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16점) 외에 조재성(7점)과 차지환(4점), 송명근(4점), 심경섭(2점) 등 다른 자원이 부진하며 무너졌다.

같은 날 GS칼텍스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인천 흥국생명과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쳤다.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6-24 18-25 25-23 25-27 15-13)로 흥국생명을 눌렀다.

 

▲ GS칼텍스 외인 공격수 알리가 11일 흥국생명전에서 스파이크를 꽂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알리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뽑아냈고 이소영(18점)과 표승주(16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에선 이재영(32점)과 베레니카 톰시아(28점)가 맹위를 떨쳤지만, 아쉬운 패배에 쓴 웃음을 삼켰다.

GS칼텍스는 세트 블로킹 개수 6-0 우위를 바탕으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흥국생명 이재영이 홀로 블로킹 4개 포함 10점을 올리는 통에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선 이재영을 2점으로 묶었고 3세트를 다시 가져왔다. 4세트에선 듀스까지 갔지만 25-27에서 이재영에게 연속 강타를 내주며 경기를 매듭짓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5세트로 이어졌고 13-13에서 표승주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고, 흥국생명 톰시아의 공격이 아웃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시즌 6승 1패로 승점 16을 쌓은 GS칼텍스는 2위 KGC인삼공사(승점 13)와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3승 3패, 승점 9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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