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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울버햄튼] 손흥민 EPL 올해의 골-파워랭킹 1위, 추가골로 정점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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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울버햄튼] 손흥민 EPL 올해의 골-파워랭킹 1위, 추가골로 정점찍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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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을 향한 해외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11월에서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첫 골을 사냥했던 손흥민은 이달만 벌써 6골을 터뜨리며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 경기인 토트넘-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화룡점정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자체 선정 파워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PL 공식 랭킹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랭킹에 당당히 1위를 올림으로써 최근 기세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영국 더타임스 소속 기자들은 손흥민을 전반기 베스트 11으로 꼽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0일 오전 0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2월 7번째 골에 도전한다. [사진=AP/연합뉴스]

 

이날 또 하나의 희소식이 들렸다. 손흥민이 지난 8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터뜨린 골이 미국 NBC 선정 2018년 EPL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당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히 이어지던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공을 골문 왼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원더골’ 제조기 손흥민은 지난달 첼시전에서 하프라인부터 번개같은 스피드로 돌파한 뒤 수비 2명을 제치고 넣은 골로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생애 3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노린다. 12월에만 리그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팀을 리그 2위까지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본머스전에서도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했지만 유럽 매체들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열릴 토트넘과 울버햄튼전에서 손흥민이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울버햄튼전 골이 없지만 지금의 골 감각이라면 11위에 머물고 있는 상대는 토트넘 손흥민을 막아내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울버햄튼전에서 골을 추가한다면 EPL 12월의 선수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경기는 스포티비2와 스포티비 나우, 네이버 생중계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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