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임창용, 캔자스시티전 1이닝 무실점 호투
상태바
임창용, 캔자스시티전 1이닝 무실점 호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6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진 하나 곁들여 삼자범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6.00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임창용(38·시카고 컵스)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 삼자범퇴시켰다.
 
임창용은 1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서 6회말에 팀의 네번째 투수로 등판, 세 타자를 삼진 하나를 포함해 범타로 묶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나흘만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저스틴 맥스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제이슨 도널드와 브렛 아이브너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임창용은 이날 1이닝을 잘 막긴 했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 보여줬던 고속 슬라이더와 뱀직구는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했다. 임창용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던 시절에 시속 160km의 빠른 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맥스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슬라이더는 시속 127km(79마일)에 그쳤고 빠른 공의 최고 구속도 시속 148km(92마일) 밖에 나오지 않았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