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1:12 (월)
[퀵리뷰] '삼시세끼' 시청률 비법은 '손님' 손호준 푸대접?
상태바
[퀵리뷰] '삼시세끼' 시청률 비법은 '손님' 손호준 푸대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0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N '삼시세끼-어촌편' 3회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손님 푸대접(?)'이 '삼시세끼-어촌편'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7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 11.3%, 최고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이는 '삼시세끼'와 '꽃보다' 시리즈의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님으로 합류했지만 푸대접을 받는 막내 손호준과, 손님을 대접하는 듯 일을 시키는 차승원, 유해진의 조합이 큰 재미를 보여줬다. 손호준은 만재도에 손님으로 왔음에도, 차승원, 유해진에게 번갈아 불려 다녔다. 설거지, 천막 고정, 불 때기, 홍합 손질, 통발 수거, 걸레질 등 온갖 일을 했다.

▲ tvN '삼시세끼-어촌편' [사진=CJ E&M 제공]

차승원과 유해진은 손호준이 날씨 때문에 섬에서 하루 더 숙박을 하게 되자 손발을 척척 맞춰 놀렸다. 유해진은 "이제 더 이상 손님이 아니니 대우받을 생각 말라"고, 차승원은 "빨리 아침 먹고 깍두기나 담그자"고 겁을 줬다.

마치 부부같은 조합인 '차줌마' 차승원과 '바깥양반' 유해진의 조합은 이날 방송에서도 빛을 발했다. 유해진은 차승원과 불 피우는 건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손호준에게는 차승원의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요리들과 먹는 모습 또한 눈을 즐겁게 했다. 이들의 첫 끼는 홍합 짬뽕. 차승원이 만든 홍합 짬뽕에 손호준은 다른 사람이 남긴 몫까지 먹을 정도로 열광했다. 이밖에도 누룽지탕과 계란말이, 콩자반, 꽃빵, 야채볶음, 홍합밥에 홍합미역국, 거북손 무침까지 다채로운 음식들이 등장했다.
 
다음 회에서는 수제 핫바와 케첩 만들기, 감성돔 낚시 등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