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나경 BJ 변신, 신선하네!'
배우 하나경이 BJ로 변신했다. 아프리카TV에 채널을 개설한 그는 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하나경은 6일 생일을 맞아 누리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력적인 몸매를 강조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하나경은 이날 방송을 통해 먹방부터 댄스까지 단단히 준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예전부터 인터넷 방송에 매력을 느끼고 시청도 많이 했는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실시간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교류하고 교감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 혼자 집에서 외롭게 지낼 때가 많다. 저처럼 집에서 외롭게 지내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다. 같이 소통하고 웃으면서 함께 잘 지내자."
방송을 통해 하나경은 BJ로 변신하게 된 이유와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하나경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고전 무용 등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09년 미스 월드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을 받기도 했을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하나경 이름이 널리 알려진 건 2012년 개봉한 영화 '전망 좋은 집'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부터다. 당시 아라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같은 해 열린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당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었던 터라 하나경의 실수는 더 큰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하나경은 영화 '터치 바이 터치'(2013), '레쓰링'(2014), '처음엔 다그래'(2017)까지 남녀간 애정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하나경은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더불어 방송에서도 과감한 수위를 자랑하는 토크를 선보이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tvN '러브스위치'를 시작으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을 비롯해 성인 토크를 주제로 하는 VIKI TV '아재쇼'까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하나경이 BJ 변신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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