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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루한 및 영화제작사 홍콩 법원 제소 "불법적 연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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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루한 및 영화제작사 홍콩 법원 제소 "불법적 연예활동"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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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전 멤버 루한과 루한을 영화에 출연시킨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10일 홍콩 법원에 루한과 루한을 무단으로 영화에 출연케 한 영화제작사들을 상대로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 법원에 루한과 그를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제소한 것에 이은 것이다.

SM 측은 "이는 불법적인 연예활동과 계약위반 행위로 인한 SM과 엑소 및 선의의 피해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권리침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 루한 [사진=스포츠Q DB]

또한 SM 측은 "SM과 루한 간의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 유효하다. 그 기간 내에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및 영화 촬영, 출연 등은 계약을 위반하고 SM과 엑소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홍콩의 영화제작사들 역시 루한을 SM의 사전 동의나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출연케 하는 등의 행위를 했기에 공동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SM 측은 "향후 기타 다른 나라에서도 지속적으로 모든 불법 활동 및 불법 활동들을 부화뇌동하는 회사나 개인에 대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한은 지난해 10월 SM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후 엑소에서 이탈했다. 이후 중국 등에서 활동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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