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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정신질환 환자 돕는다…'정신사회재활협회 세계학술대회' 홍보대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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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정신질환 환자 돕는다…'정신사회재활협회 세계학술대회' 홍보대사 발탁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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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김태우가 정신사회재활협회 세계학술대회 홍보대사가 됐다.

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는 24일 오후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2015 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 세계학술대회 위촉식'을 열고 김태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협회 사무국장,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지현 사무국장은 "김태우는 노래를 통해 아름다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가 한 인터뷰에서 '가수는 정상을 바라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말을 했는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도 그런 것이다"라며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정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김태우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 가수 김태우가 정신사회재활협회 세계학술대회 홍보대사가 됐다.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태우는 "질환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회 안에서 온전한 하나의 인격체로 살아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음악도 그 매개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하고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는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재활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1986년에 창립된 국제 NGO다. 이번 세계학술대회는 정신사회재활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의의를 둔다.

김태우는 3월 앨범 발매와 첫 전국투어 '티-로드(T-Road)'를 앞두고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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