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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앤쿨] 뭘 좀 아는 오빠들이 돌아왔다, 신화 12집 '위(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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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앤쿨] 뭘 좀 아는 오빠들이 돌아왔다, 신화 12집 '위(WE)'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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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신화가 '위(WE)'라는 타이틀의 정규 12집을 들고 돌아왔다. 장수 그룹의 위치를 지켜 온 신화는 이번 앨범 '위' 활동에서도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원숙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12집에는 타이틀곡 '표적'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 열 곡을 담았다.

◆ [Hot performance] 멤버별 퍼포먼스 강조한 타이틀곡 '표적'

'표적'은 신화의 '디스 러브(This Love)'와 '비너스'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강한 비트와 함께 곡의 시작부와 전반부에 깔리는 휘파람 소리가 서부 영화를 떠오르게 하며 비장한 느낌을 더한다.

▲ [사진=신컴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컬과 랩의 경계선을 뚜렷하게 두지 않고 래퍼와 싱어가 주고 받는 듯한 독특한 구성으로 곡이 진행된다. 같은 주제의 가사를 6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색깔로 표현해 각자의 매력을 담아냈다.

신화는 '표적'의 각 파트를 맡은 멤버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맞춤형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화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지금까지 언급되는 7집 '브랜드 뉴(Brand New)'의 2015년 버전이라 할 만큼 완성도 높은 안무와 카리스마있는 군무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한 '표적'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깔끔한 춤선과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여성 연기자와 함께한 연기에서는 가벼운 스킨십만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 [Cool Album] 멤버들 보컬, 랩 변화 시도한 다채로운 장르 열 곡

신화는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이번 앨범을 구성했고, 그에 따라 다채로운 국내외 전문가들과 작업했다. 앤드류 잭슨, 런던 노이즈, 김도현, 이원(e.one), 아이코닉 사운즈 등이 참여했고 멤버 에릭은 전곡의 랩 메이킹을, 이민우는 '올라이트(Alright)', '기브 잇 투 미(Give it 2 Me)', '아임 인 러브(I'm in Love)' 등 3곡을 작사하고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 신화 12집 타이틀곡 '표적' 티저. [사진=영상 캡처]

1번 트랙 '올라이트(Alright)'는 관계자에 따르면 '표적'과 함께 타이틀곡 후보까지 올랐던 곡으로, 제2의 '와일드 아이즈(Wild Eyes)'로도 불렸다는 후문이다. 작사에 참여한 이민우는 금세 흥얼거리며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중독성 넘치는 가사를 썼고, 흥겨운 비트와 조화로운 코러스를 조합했다.

4번 트랙 '화이트 셔츠(White Shirts)'는 흰 셔츠에 깃든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신혜성, 이민우, 김동완 세 보컬이 각기 다른 음색으로 노래해 멤버별 색다른 목소리를 즐길 수 있다.

6번 트랙 '얼음달'은 몽환스러운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한 곡으로, 보컬 신혜성과 김동완이 랩처럼 읊조리는 파트를 소화하는 새로운 창법을 시도했다.

신화는 26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2집 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3일에는 정규 12집의 한정반 스페셜 에디션을, 5일에는 일반반 '땡스 에디션'을 발매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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