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5:06 (화)
'슈스케' PD가 선보이는 '동거' 드라마, '더 러버'
상태바
'슈스케' PD가 선보이는 '동거' 드라마, '더 러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25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2' PD가 배우 오정세, 류현경과 함께 '동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엠넷은 25일 "'동거 느와르' 12부작 드라마 '더 러버(The Lover)(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를 4월 방송한다"고 밝혔다.

'더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동거' 이야기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슈퍼스타K'의 2~4시즌, '재용이의 순결한 19' 등의 김태은 PD가 연출하고, '방송의 적', 'SNL 코리아' 등을 집필한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 엠넷 새 드라마 '더러버' 출연진. [사진=엠넷 제공]

김태은 PD는 "'더러버'는 기존 드라마에 등장하는 완벽한 직업과 성격, 비현실적 캐릭터가 아닌 시시콜콜하지만 리얼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공감대를 강화해 사람냄새 짙은 '웃픈' 현실을 담아낼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엠넷 측은 8인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2년차 30대 동거 커플은 배우 오정세와 류현경이 맡는다. 오정세는 되는 건 다 하는 9년 차 무명 성우로, 류현경은 방송, 제품 리뷰 블로거를 연기한다.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로는 정준영과 최여진이 호흡을 맞춘다. 정준영은 초졸 출신 밴드 기타리스트로 철부지지만 본성이 착해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을, 최여진은 할머니의 푸근함과 소녀의 풋풋함이 공존하는 생활력 강한 억척녀로 온라인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동거 초보커플은 박종환, 하은설이 연기한다. 두 사람은 동거를 막 시작한 알콩달콩한 커플로 등장해 풋풋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남 룸메이트에는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와 이재준이 낙점됐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룸메이트가 돼 함께 살면서 애증관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20-30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인 엠넷 새 미니드라마 '더러버'는 오는 4월 첫 방송을 한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