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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일제강점기 다루는 삼일절 특집극 '눈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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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일제강점기 다루는 삼일절 특집극 '눈길' 출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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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김향기가 삼일절 특집극 '눈길'에 출연한다.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5일 KBS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극본 유보라, 연출 이나정)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은 일제강점기 말, 비극적인 운명 속에 피어난 두 소녀의 우정을 담는 드라마다. 김향기는 가난이 지긋지긋한 철부지이자 속깊은 면도 있는 최종분 역을 맡았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향기가 이번 촬영에서 강원도 철원, 소록도 등의 지역을 오가며 강추위를 견뎠다. 특히 얼음이 채 녹지도 않은 차가운 강물에 손을 담그는 장면에서는 스태프들의 우려와는 달리 연기에 몰입해 호평받았다"고 전했다.

▲ KBS 1TV 특집극 '눈길' 촬영중의 김향기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김향기는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드라마 스페셜-예쁘다 오만복', 영화 '우아한 거짓말', '늑대소년' 등에 출연했다.

KBS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은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아픈 역사와 그 시대를 함께 견뎌낸 사람들을 되새겨보기 위해 제작됐다. 김향기, 김새론이 출연하며 2013년 '드라마 스페셜- 연우의 여름'을 함께 작업한 유보라 작가와 이나정 PD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삼일절에 편성된 '눈길'은 KBS 1TV에서 2월 28일과 3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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