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에서 차기준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오민석이 극중과는 다른 모습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민석의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ID엔터 차기준 사장의 하루'라는 제목의 사진을 게재했다.
차기준은 대외적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룹 후계자 자리를 꿈꾸며 차도현(지성 분)을 경계하는 인물이다. 공개한 사진에는 캐릭터에 몰입한 오민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부터 잠자는 모습 등 일상적인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오민석은 최근 경쟁 구도의 차도현과 부딪히며 분노를 표출하며 극중에서 무표정한 때가 많다. 그러나 이날 공개한 사진 중에서는 해맑은 웃음 또한 볼 수 있어 활기찬 촬영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오민석은 지난해 드라마 '미생'에 강해준 대리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번 '킬미힐미'에서는 주인공과 대립하는 역을 훌륭히 소화해 '미움'을 톡톡히 받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을 소재로 7중 인격의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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