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글 김나라기자·사진 노민규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셀프 디스’를 했다.
유세윤은 18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브이 멤버 뮤지와 한 팀이 아닌 다른 팀으로 경쟁하게 됐다. 뮤지는 이번 출연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마음껏 드러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음악적으로 무지하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드러날 것 같아 걱정되지만 뮤지와 함께 출연해 든든하다. ‘트로트 엑스’에서 가장 무지한 유세윤이 과연 어떻게 경쟁에서 살아남는 지를 중점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뮤지는 “그동안 트로트 장르를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의뢰가 들어와 못 이룬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사실 트로트 작업 의뢰가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한 번도 곡을 만들어 보지는 않았다. 유세윤이 아이디어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직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엑스’는 트로트 가수와 타 장르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팀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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