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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4월 대만 단독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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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4월 대만 단독공연 개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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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보이프렌드가 올 4월 대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보이프렌드는 4월 5일 대만 TICC에서 단독 콘서트 '퍼스트 챕터 인 타이완-비위치(The First Chapter in Taiwan 'Bewitch')'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보이프렌드는 앞서 2012년, 2013년 대만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만 방문은 지난해 11월 국내 첫 단독공연 개최 이후 진행하는 해외 투어의 시작이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작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해외에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며 "대만은 2번의 팬미팅 이후 보이프렌드 멤버들에게도 친숙한 나라인 만큼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직후라 팬들과 만나는 것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보이프렌드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프렌드는 지난 9일 네 번째 미니앨범 '보이프렌드 인 원더랜드'를 발표했다. 이는 '메르헨(동화) 3부작'의 완결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메르헨 시리즈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너란 여자(피터팬)', 그 해 10월 'WITCH(빨간 두건)' 그리고 이번 타이틀곡 'BOUNCE(앨리스)'로 이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야기를 관통하는 키치적인 콘셉트와 비비드한 컬러는 친숙함을 전하지만, 재해석의 영역을 더해 보이프렌드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설득력있는 멜로디와 귀를 잡아끄는 서정성, ‘잔혹동화의 재해석’이란 확실한 기조를 따르면서도 감상의 다양함을 전달한 것이 앨범의 특징이다. 여러 스타일의 수록곡들로 순애보를 노래한 것도 흥미롭다"고 소개했다.

보이프렌드는 해외 투어 준비 중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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