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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유연석·강소라 '맨도롱 또똣' 남녀 주연 확정 '대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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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유연석·강소라 '맨도롱 또똣' 남녀 주연 확정 '대세의 만남'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3.2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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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유연석과 강소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남녀 주인공을 확정 지었다.

MBC 측은 25일 "유연석과 강소라가 오는 5월 첫 방송 될 '맨도롱 또똣'에서 각각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과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직원 이정주 역에 캐스팅돼 첫 연인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 유연석 [사진=스포츠Q DB]

'앵그리 맘' 후속으로 방송되는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뜻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이다.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히트 작가 홍자매 특유의 감성을 담아 표현할 계획이다.

극 중 유연석은 수려한 외모와 말발, 신사적인 매너 등 완벽한 남자의 요건을 모두 갖춘 백건우 역을 맡았다. '나 좋은 거, 나 즐거운 것'만 추구하며 사는 '베짱이 타입'이지만,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 탓에 묘하게 밉지 않은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곳에 레스토랑까지 차릴 만큼 외사랑을 앓는 '순정파' 남성이다.

강소라는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왔지만, 보상보단 고난만 계속되는 박복한 인생 탓에 한국인의 고질병인 '화병'에 걸려버린 삐딱한 성격의 이정주 역을 소화한다.

세상 다 아는 척하는 거로 가시 돋친 방어막을 치지만, 사실은 약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다. 혹독한 서울살이 끝에 5년 동안 결근 한번 없이 열심히 일했지만, 직장도 잃고 집도, 연인도 잃고 원치 않는 제주도 삶을 시작하는 캐릭터다.

▲ 강소라 [사진=스포츠Q DB]

앞으로 두 배우의 호흡은 계속해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연석과 강소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앞서 유연석은 2014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순정파 야구 선수 칠봉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강소라 역시 인기몰이를 한 드라마 '미생'을 통해 대세 여배우로 올라섰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까지 백건우 역과 이정주 역에 더할 나위 없이 흡족한 '맞춤 배우'들 "이라며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 유연석, 강소라와 든든한 홍자매 작가 진과 박홍균 PD가 빚어낼 환상의 하모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5월 첫 방송을 계획 중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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