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는 엄친딸?

‘해투4’에 출연한 이혜성 아나운서가 코미디언 못지않은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특히 이혜성 아나운서의 남다른 학력이 눈길을 끌면서 같은 대학교 출신으로 아나운서 생활을 펼치고 있는 김정현, 정다은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연예가 중계’ 진행 당시 해외 스타와 인터뷰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이혜성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성은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어벤져스' 출연 배우들을 인터뷰 하며 할리우드 스타를 전담하고 있다”면서 “영어 인터뷰를 할 때에는 '연예가중계'의 시그니처 '사랑해요 연예가중계' 멘트를 따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혜성은 “해외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은 한국말 시키는 걸 안 좋아한다”면서 할리우드 스타와 인터뷰 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드러냈다. ‘해피투게더4’ 전현무 또한 “해외 스타들이 한국어를 어눌하게 하면 발음 때문에 바보처럼 보인다”면서 이혜성 말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해피투게더4’ 출연진들의 공감은 물론, 안방극장에 긍정 에너지를 선사한 이혜성이 떠오르면서 이혜성과 동문이자 아나운서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정현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혜성은 지난 2011년도에 입학해 2015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하면서 ‘도전 골든벨’, ‘누가누가 잘하나’, ‘KBS 뉴스 9’ 진행을 맡았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살이다.

배우 정해인 닮은꼴로도 유명한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매끄러운 인터뷰 실력을 뽐내고 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이다.

서울대학교 출신 아나운서는 이혜성 김정현 뿐 아니다.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한 정다은 아나운서 역시 서울대 출신이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이다.

이외에도 조수빈, 오정연, 최혜림 아나운서 등이 서울대를 졸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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