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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에릭 테임즈-메릴 켈리, MLB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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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에릭 테임즈-메릴 켈리, MLB 성적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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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33·밀워키 브루어스)와 메릴 켈리(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잘 하고 있을까.

에릭 테임즈는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3시즌(2014~2016) 동안 KBO를 그야말로 초토화했다. 390경기 성적이 타율 0.349(1351타수 472안타) 124홈런 382타점 64도루 343득점이다. 연 평균 40홈런에 100타점-100득점은 기본이었다.

한국에서의 강렬한 임팩트를 바탕으로 2017년 밀워키와 계약한 테임즈는 첫 해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타율 0.219 16홈런 37타점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 밀워키 에릭 테임즈. [사진=AP/연합뉴스]

 

올해는 2017년과 2018년의 중간 정도 성적을 내고 있다. 타율은 0.239(117타수 28안타) 홈런은 6개 타점은 21개를 올렸다. 출루율은 0.366으로 준수하다. 장타율(0.427)을 합친 OPS는 0.794다.

2017년 400만 달러, 2018년 500만 달러를 받았던 테임즈의 2019 연봉은 600만 달러(71억 원)다.

메릴 켈리는 SK 와이번스에서 4시즌(2015~2018)을 뛰었다. 119경기 729⅔닝을 소화하며 통산 48승 32패 평균자책점(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 애리조나 메릴 켈리. [사진=AP/연합뉴스]

 

어지간해선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내구성을 인정받아 꿈에 그리던 빅리그를 밟았고 애리조나 5선발로 올해를 맞이했다.

11경기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59⅔이닝을 던져 4승(6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방어율)은 4.83,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1.51이다. 5선발 치고는 준수한 숫자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들이기에 테임즈와 켈리를 향한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전 세계 야구꾼들이 집결한, 한국보다 두 수는 높은 무대에서 둘은 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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