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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한국 프랑스,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강채림이 보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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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한국 프랑스,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강채림이 보인 희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08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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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프랑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예상대로 고전했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했다. 후반 활기를 불어넣었던 교체카드 강채림, 이민아의 투입 시기가 아쉬웠다. 

한국 프랑스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고, 한국이 0-4로 졌다.

피파랭킹 4위이자 이번 여자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는 자국민의 열렬한 응원전 속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체격은 물론 개인기량, 팀 플레이까지 한국보다 한 수 위였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예정된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 승리가 절실해졌다.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가운데)가 8일 프랑스와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축구 대표팀은 전반 9분 만에 실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영주가 공을 뺏겼고 아만딘 앙리의 크로스를 외조니 르소메르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전반 27분 추가골을 내줬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선언돼 한숨 돌렸다. 전반 34분에는 골키퍼 김민정의 선방이 살렸다. 르소메르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김민정이 걷어냈다.

하지만 35분과 전반 추가시간 2분 코너킥에서 웬디 르나르가 헤더로 멀티골을 작렬하며 한국 프랑스 양 팀 간 스코어를 0-3로 벌렸다.

후반 초반 강유미 대신 발 빠른 신예 강채림이 투입돼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프랑스가 여전히 경기를 주도했지만 한국은 추가실점 없이 경기력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후반 24분 이민아가 투입된 뒤 압박으로 공을 탈취했고 강채림이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후반 31분 황보람이 걷어낸 공이 르나르 맞고 이민아에게 연결돼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슛이 골문을 빗겨갔다. 이후 김혜리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떨어졌다.

▲ 프랑스는 우승후보다웠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압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후반 40분 프랑스 앙리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며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한국 골문을 열었다. 체력이 떨어지자 수비가 앙리의 드리블을 제대로 방해하지 못했고 점수는 0-4로 벌어졌다.

실점 직후 여민지가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기회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공수 전반에 걸쳐 4년 전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경험했던 베테랑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렸던 윤덕여 감독이지만 후반 월드컵 경험이 없는 강채림, 이민아 투입 이후 분위기가 살아났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따른다.

다만 강채림의 중거리 슛 속에서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은 볼 수 있었다. 조 편성 결과 최약체로 분류됐던 피파랭킹 38위 나이지리아전에는 좀 더 공격적인 스타팅라인업으로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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