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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출격' 유벤투스 VS K리그, 티켓 일시 확정-가격은 추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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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출격' 유벤투스 VS K리그, 티켓 일시 확정-가격은 추후 공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6.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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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세계 최고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한국을 찾는다. 유벤투스 주축 선수들과 함께 방문해 경기 출전까지 보장된다는 소식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7일 스포츠Q와 통화에서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다음달 3일 오후 2시에 티켓 판매를 시작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팀이 대결하는 친선경기는 다음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드디어 티켓 예매 일정이 확정됐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가 다음달 26일 K리그 올스타와 대결을 벌인다. 티켓 판매는 다음달 3일 시작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 등 화려한 스쿼드의 유벤투스와 K리그 별들의 대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정과 티켓 판매 개시일까지 공개되며 이제 티켓 가격이 어느 정도 수준에 책정될 것인지가 변수로 남았다.

과거와 비교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2004년 수원 삼성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찾았던 바르셀로나. 당시 경기엔 1등석 5만 원, 2등석 3만 원, 3등석 2만 원이었다.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 땐 1~4 등급별로 10만 원, 8만 원, 6만 원, 4만 원으로 차등적 판매됐다.

호날두의 위상이 2004년 바르셀로나 메시, 2009년 웨인 루니 등과 비교되기 어려운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더구나 10년이 지나며 물가 상승 등으로 고려했을 때 티켓 가격은 이보다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판매 시작한다. 치열한 예매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맹 관계자는 “향후 일정도 하나씩 발표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계획과 진행은 대행사에서 맡지만 K리그도 협력하고 있다. 조만간 K리그 출전 명단을 팬 투표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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