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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사직구장 시구, 워너원과 승리요정의 특별한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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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사직구장 시구, 워너원과 승리요정의 특별한 함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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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시구를 맡은 강다니엘이 롯데의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까?

강다니엘은 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이날 시구에 앞서 부산광역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촉식 및 시구 행사는 강다니엘이 올해 1월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를 끝내고 팀 활동을 종료한 후 처음 나서는 공식석상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강다니엘의 롯데 자이언츠 시구와 함께 워너원 출신 멤버들의 시구 이력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대휘, 옹성우, 김재환, 황민현이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참여한 바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 모두가 초청팀의 '승리 요정'이 되었다는 것.

야구 팬들은 특정 연예인이 시구하는 날,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면 그 연예인을 '승리 요정', '승요'라고 부르며 칭찬하는 문화가 있다. 지난 3월 30일 이대휘는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이날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가 3:1로 승리했다. 이어 다음날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옹성우 또한 LG가 6:5로 승리하면서 LG의 '승리 요정'이 됐다.

이어 4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김재환이 시구자로 초청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도 두산 베어스가 7:0으로 승리했고, 이어 두산 베어스는 황민현이 시구자로 초청된 5월 4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그동안 시구에 참여했던 모든 워너원 출신 멤버들이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강다니엘 첫 공식 활동에 팬들은 "시구도 보고 야구 경기도 끝까지 다 보고 나오자", "시구만 보고 퇴장하는 무개념 팬이 되지 말자"며 열심히 응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글을 본 일부 롯데 팬들은 "굳이 그럴 필요 없다. 롯데 경기는 야구팬들도 보다가 답답해서 퇴장하는 경기", "야심차게 솔로로 데뷔하는 부산 아들 강다니엘이 꼴찌팀 롯데와 연관되는 것이 우려된다"며 롯데의 부진한 경기력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1부가 강다니엘 측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한 결정에 따라 지난달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솔로 데뷔를 앞둔 강다니엘이 시구자로 참여하는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해 워너원 멤버들에 이어 강다니엘도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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