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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 성매매 업소 출신 인정→정배우 고소 예고... 방송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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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 성매매 업소 출신 인정→정배우 고소 예고... 방송 중단 선언?
  • 차동원 기자
  • 승인 2019.08.1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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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차동원 기자] 트렌스젠더 방송인 꽃자가 자신을 향해 ‘성매매 업소 출신’이라고 폭로한 정배우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오후 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해 방송을 다시 시작하면서 언젠간 이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것 같았다. 그때 상황을 보면서 대처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터질 줄은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꽃자 [사진=꽃자 SNS]
꽃자 [사진=꽃자 SNS]

 

이날 꽃자는 성매매 출신 의혹에 대해 “엄마랑 아빠한테 내가 이런(성매매) 일로 돈을 벌어서 용돈을 줬던 걸 말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아니라고 했었다”면서도 “모두 다 사실이다. 과거 트렌스젠더로서 수술을 빨리 해야 돼서 그 일을 한 게 맞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도용을 당한 것도 있었다. 내 사진을 갖고 본인이라고 속인 일이 많았다. 요즘 부모님이랑 방송을 하고 있어서 숨기고 싶었다. 내가 인기가 많아지고 유명해지니까 이 모든 걸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꽃자는 유튜버 정배우가 “BJ꽃자 불법 성매매 업소 출신”이라고 폭로한 사실에 대해 부인한 바 있어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더 컸다.

하지만 꽃자는 “(정배우가) 없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고소 예정”이라면서 정배우와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꽃자는 “내가 형사처벌도 받을 거다. 그런데 정배우가 다른 트렌스젠더에게도 연락을 했다고 들었다. 연락을 안 받으니까 ‘본인에게 피해 가기 싫으면 받아라’고 협박했다더라.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꽃자 팬들은 방송 도중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꽃자에게 “언니 힘내라. 괜찮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에 꽃자는 “거짓말로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면서 “방송은 안 한다. (‘성매매 업소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까지 방송으로 돈 벌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정배우 [사진=정배우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정배우 [사진=정배우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정배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 동안 불법 행위한 사건 총정리!! 페북에 돈자랑까지.... 조건만남???’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배우는 “꽃자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 2016년 11월에는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꽃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담은 글과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꽃자는 정배우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에 정배우는 과거 꽃자가 유명 BJ세야 방송에서 “수술하기 전 몸으로 하는 일을 했었다. 나는 3개월에 800-900만원씩 돈을 쓰는데 그렇게 쓰면서 1800만원을 벌었다. 그 돈으로 트렌스젠더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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