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인터파크의 관객 개발 프로젝트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가 연극 '모범생들'의 출연 배우, 연출과 함께 18일 고등학교를 찾는다.
인터파크에서 매달 진행하는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는 공연을 공연장에서만 만난다는 틀에서 벗어나 배우와 제작팀이 무대 밖으로 나와 관객이 있는 다양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공연의 감동과 기쁨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일터와 학교, 동호회 등 그룹을 찾아 공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나아가 잠재적인 신규 관객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8일 개막한 '모범생들'은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비판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웰메이드 연극이다. 작품 콘셉트에 맞게 배우, 연출과 더불어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한창 민감하고 고민이 많은 10대들의 진로, 꿈, 학업, 성적, 친구 등 고민 상담과 공연 속 학교 이야기, 배우들의 노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 '모범생들', 뮤지컬 '아가사' '로기수'의 김태형 연출은 과학고와 카이스트 출신 공학도에서 연출가로 진로를 바꾼 주인공이라 자신의 경험에 비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멘토링 시간을 마련한다.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는 지난달 창작뮤지컬 '빨래' 팀과 함께 국내 1호 대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를 찾았고, 뮤지컬 '라카지' '그날들' 공연팀이 춤 동호회와 연세대를 찾아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모범생들'은 8월2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관객관 만난다. 박성훈, 강기둥, 김슬기, 김지휘, 최대훈 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