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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복면검사'로 돌아온 김선아의 해피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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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복면검사'로 돌아온 김선아의 해피 바이러스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5.05.1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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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상민 기자] 2005년 6월 1일. MBC의 16부작 수목미니시리즈 '내이름은 김삼순'이 스타트했다.

촌스러운 이름의 '김삼순'이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속에 풍덩 빠트렸다.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고 뚱뚱한 외모라는 컴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는 삶과 사랑의 경쾌함을 통해 모두를 즐겁게 했다. '예쁘지 않은' 캐릭터라고 설정되어 있었지만 엽기발랄한 노처녀의 모습은 더 없이 '예쁘고 귀여웠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5년 5월 18일. 영등포 63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소개 자리에 김선아가 나타났다.

 

세월을 거꾸로 먹었나?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선아는 내내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그녀의 모습은 10년전 '김삼순'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였다. 더 날씬해지고 더 예뻐졌다. 단발머리에 올블랙 패션, 꼿꼿이 세운 허리와 쭉 뻗은 다리선은 도도한 모델의 캣워크를 보는 듯햇다.

 

김선아는 엔돌핀을 뿜어내는 힘이 있는가 보다. 하얀 손을 흔들며 활짝 웃자 렌즈 속으로 건강한 에너지가 뿜어져 들어오는 듯했다.

제작발표회의 하이라이트인 포토타임에서는 동료 배우들과 재치있는 포즈를 이끌며 밝은 기운을 퍼트렸다. 그녀와 함께 하니 주상욱도 엄기준도 터지는 웃음보에 모두 어쩔 줄 몰라했다.

 

 

 

 

 

 

 

20일 밤 첫선을 보일 '복면검사'에서 김선아가 펼칠 모습은 경찰대를 졸업한 엘리트 형사란다. 어떤 외압에도 요동치지 않는 정의파요 열정 가득한 여자다. 트라우마가 있어 남자를 기피하던 그녀에게 '속물'과 '또라이'가 등장한단다. 어떤 선택을 할까?

김선아가 전해줄 새로운 해피 바이러스가 기다려진다.

light_sm@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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