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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여자축구 지소연 '지메시'의 명성은 노력에서 오는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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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여자축구 지소연 '지메시'의 명성은 노력에서 오는 찬사
  • 노민규 기자
  • 승인 2015.05.14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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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Q 노민규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에게 붙는 '지메시'라는 별칭이 있다. 남자축구 천재 메시에 빗대어 붙여진 닉네임이다. 천재라 함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남보다 훨씬 뛰어난 재주를 뜻하는 말이다.

 

지소연은 1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진행된 공식훈련에 바로 합류하지는 않았다. 시차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휴식이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지소연은 그라운드에 나왔다. 훈련에는 참여 하지 않았으나 동료들과 짬짬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여의 공식훈련 동안 그라운드 둘레에서는 지소연이 동료들의 훈련을 바라보고 있었다. 휴식시간인데도 내내 잠시도 몸에서 공을 떼어내지 않았다. 발로 트래핑을 하는가 하면 휴식시간에도 연신 공을 가지고 놀았다. 천재는 그냥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서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다.

여자월드컵에서 '지메시' 지소연의 위력을 맘껏 떨쳐주기를 고대한다.  
nomk7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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