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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판사와 송일국, 얼마나 떨어져 지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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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판사와 송일국, 얼마나 떨어져 지냈다고?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5.19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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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뭐니 뭐니 해도 엄마가 최고!

삼둥이가 일제히 환호했다. 삼둥이 엄마인 정승연 판사가 먼 길을 찾아온 까닭이다.  약속이나 한듯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 안기는 삼둥이의 모습에 아빠 송일국도 시청자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0년간 고려대학병원에서 임상심리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현수 원장은 자신의 저서 ‘하루 3시간 엄마 냄새’를 통해 아이와 엄마의 깊은 애착 관계를 설명했다. 정승연 판사와 삼둥이 사이의 친밀함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대목이다.

 

하루 3시간 이상 아이와 같이 있어줘야 하고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하는 3세 이전에는 반드시 그래야 하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떨어져 있어도 3일 밤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333법칙’, 정승연 판사는 이 3시간의 매직타임을 잘 실천했던 걸까.

실제로 삼둥이가 엄마 정승연 판사를 향해 쏟은 뜨거운 애정공세는 그동안 비축해둔 사랑의 배터리가 여전히 ‘빵빵한’ 잔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삼둥이를 온전하게 자라게 한 3시간의 매직타임, 정승연 판사의 엄마 냄새와 온도가 남쪽 나라 제주도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뭐니 뭐니 해도 엄마가 최고라는 듯 정승연 판사에게 달려가 안긴 삼둥이, 이에 질세라 송일국 모습은 또 하나의 덤이었다.

삼다도 나들이의 마지막 날이 한층 풍성해졌다. 엄마들이 합류하며 시끌벅적해진 집은  정승연 판사까지 오면서 완전체를 형성했다. '슈퍼맨' 아빠들이 아내들과 미뤄뒀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는 가운데 홀로 2% 부족해 보였던 송일국, 그가 비로소 웃었다. 누가 연예계 대표 팔불출 아니랄까봐 아내 등장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던 송일국, 기다렸다는 듯 엄마에게 달려가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하는 삼둥이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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