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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육룡이 나르샤'서 김명민 변요한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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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육룡이 나르샤'서 김명민 변요한과 호흡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6.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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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정유미가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출연한다.

26일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유미는 극중 연희 역을 맡아 김명민(정도전 역), 변요한(이방지 역)과 연인 호흡을 맞춘다.

연희는 정도전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돼 주는 연인이자, 이방지가 평생 사랑한 첫사랑이다. 연희는 자신을 지키지 못한 나라, 연인에 절망해 모두를 등지고 화사단의 흑첩이 되지만, 훗날 자신이 감시하던 정도전을 진심으로 흠모하게 되며 그가 속한 신권파의 홍일점으로 활약하게 된다.

▲ 정유미 [사진=네오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측은 “연희는 정유미의 ‘하녀들’ 및 작품 활동들을 줄곧 지켜봐 온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캐스팅 초반 단계부터 오직 정유미에게만 러브콜을 보낸 캐릭터다. 배우 또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어 최적화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종영한 JTBC 사극 ‘하녀들’에서 정유미는 지독한 성장통을 딛고 철의 여인으로 거듭난 국인엽을 연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작 ‘하녀들’에 이어 정유미가 재차 사극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두 작품은 장르적인 면에서만 공통 분모를 가질 뿐, 정유미가 맡은 역할 자체의 성격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때문에 늘 그랬듯 새로운 연기 변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유미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지난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된 사극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 격 작품이다. 배우 천호진, 김명민, 유아인, 변요한, 신세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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