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러시아와 우승 놓고 격돌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이재도(케이티)를 앞세운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대표팀이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일본을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 U대회 대표팀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일본 U대회 대표팀에 80-65, 15점차로 승리했다.
나란히 3연승을 거둔 한국과 러시아 U대회 대표팀은 마지막 맞대결을 통해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재도는 1쿼터에만 12득점을 넣어 승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총 1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이끌었다. 이승현(오리온스)은 15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한국 대표팀은 김종규, 김준일, 이종현 등 센터들이 모두 빠져 골밑이 헐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재도와 허웅(동부) 등 빠른 가드진의 활약과 이승현이 골밑에서 단단히 버텨줘 광주 U대회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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