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체코에 선제골 내주고 후반 3골 뽑으며 3-1 역전승
[스포츠Q 최영민 기자]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남녀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김재소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2015 광주 U대회 남자축구 A조 1차전에서 박동진(한남대)의 2골 활약으로 대만에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정원진(영남대)이 전반 11분 만에 먼저 포문을 열며 앞서 나갔고 불과 2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간에 박동진이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후반 7분 박동진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19분 우준징에게 골을 내주긴 했지만 2골차 승리를 지켰다.
남자대표팀은 5일 정읍공설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탈리아와 2차전을 갖는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도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체코와 A조 첫 경기에서 전반 막판 한 골을 먼저 내줬지만 청소년대표팀 출신 이금민(서울시청), 장슬기(고베 아이낙)가 제 몫을 다해주며 후반에만 3골을 더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4일 호남대 축구장에서 대만과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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