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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나성범-테임즈, 막내 케이티 한 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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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나성범-테임즈, 막내 케이티 한 수 지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9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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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5안타 5타점 5득점 합작, 1회 백투백 솔로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다이나믹 듀오’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가 신생팀 케이티를 혼쭐냈다.

나성범과 테임즈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5안타(2홈런) 5타점 5득점을 합작하며 NC의 11-0 대승을 쌍끌이했다.

1회부터 둘의 위력이 빛을 발했다. 나성범이 시즌 16호 솔로포를 날리자 테임즈도 시즌 25호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기세를 올린 NC는 2회말 2루주자 김종호가 나성범의 번트 때 비어있는 홈으로 파고들어 추가점을 올렸고 이호준과 지석훈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져나오며 5-0까지 달아났다.

▲ 테임즈가 9일 마산 케이티전 1회말 솔로홈런을 날린 후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소강 상태로 흐르던 경기는 7회말 NC 타자들이 연쇄 폭발하며 싱겁게 끝났다. NC는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이 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도 3점을 더 뽑아 11-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선발 에릭 해커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3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 2년간 지독히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그는 KBO리그 3년차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케이티 선발 고졸루키 엄상백은 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5패(2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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