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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멀티히트, '멋진 오빠' 1군 컴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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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멀티히트, '멋진 오빠' 1군 컴백 임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9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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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김상현 4안타 폭발, 두산 김재환 홈런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손아섭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손아섭은 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7일 사직 KIA전에서 타격 중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낀 손아섭은 한달간 2군에서 머무르며 부상 치료에 전념해 왔다. 이종운 감독은 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내일 사직으로 손아섭을 불러 직접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 손목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손아섭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손아섭은 9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서 2안타를 때려냈다. [사진=스포츠Q DB]

경기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9-7로 꺾었다. 윤승열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주도했다. 고동진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황선일도 3점홈런을 날렸다. 롯데에서는 이여상이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분투했다.

경찰청은 벽제 홈경기에서 LG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25-13으로 승리했다. 이경록은 홈런 2방 포함 7타점을 쓸어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최윤석은 3안타 4득점, 김도현은 2안타 5타점, 강진성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박기철이 승리투수가 됐다. LG 이병규(9번)는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케이티는 9회말 터진 김상현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두산에 10-9로 승리했다.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김상현은 4안타를 폭발하며 1군행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두산 김재환은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려내 엔트리에서 제외된 설움을 날렸다.

KIA는 화성에 6-2로 이겼다. 이인행이 솔로포 포함 3안타 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김병현은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상무와 고양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SK는 교류전에서 소프트뱅크를 10-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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