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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랄타 해트트릭' 멕시코, 골드컵 첫판부터 6골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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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랄타 해트트릭' 멕시코, 골드컵 첫판부터 6골 허리케인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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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 과테말라 상대로 3-1 승리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오리베 페랄타(31·산토스 라구나)가 2015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골드컵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멕시코의 대승을 이끌었다.

페랄타는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솔디어 필드에서 열린 쿠바와 골드컵 C조 1차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17분, 37분 그리고 후반 17분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6-0 대승을 주도했다.

트리니나드토바고, 과테말라 등과 함께 C조에 편성된 멕시코는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전력차로 승리함으로써 이 대회 최다 우승국(9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전반 16분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헤딩 패스를 받은 페랄타는 왼발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페랄타는 2-0으로 앞선 전반 37분 파울로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폭발했다.

후반에도 멕시코가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4-0으로 앞선 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조나단 도스 산토스의 오른발 크로스를 페랄타가 헤딩으로 공을 따냈다. 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틈을 타서 재빨리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멕시코는 페랄타 외에도 전반 22분 카를로스 벨라, 44분 과르다도, 후반 30분 도스 산토스가 한골씩 거둘어 대승을 완성했다.

쿠바는 멕시코가 32개 슛을 기록하는 동안 2개 슛만을 시도하는 등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전반 11, 14, 25분 쉘던 바테아우, 코르델 카토, 조빈 존스가 차례로 골폭풍을 이어간 끝에 카를로스 루이스의 만회골에 그친 과테말라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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