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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유출 스트레스' 전북, 레오나르도는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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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유출 스트레스' 전북, 레오나르도는 잡았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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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역사 만들겠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전북 현대가 에닝요와 에두를 모두 놓친 가운데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인 레오나르도(29)를 붙잡는데는 성공했다.

전북은 10일 "2015년 12월 계약 기간이 만료 예정이던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계약 후 구단을 통해 "2017년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다. 전북에서 사랑과 존중이라는 단어를 느끼고 있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북이 최근 에닝요와 에두를 모두 놓친 가운데 레오나르도와 연장 계약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 주역 레오나르도는 K리그 통산 109경기에 출장, 25골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21경기에 나와 7골 2도움을 올리며 K리그 올스타전 명단에도 뽑혔다.

전북은 최근 에닝요와 에두 모두 붙잡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던 전북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레오나르드와 재계약에 성공, 한숨 돌리게 됐다.

레오나르도는 브라질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거치고 그리스 명문 AEK 아테네에서도 활약했다. 2012년 7월 전북에 입단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현란한 드리블과 정확한 프리킥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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