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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고명진, 카타르 알 라얀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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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고명진, 카타르 알 라얀으로 떠난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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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협의·메디컬 테스트 위해 15일 출국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올 시즌 초 FC 서울의 주장을 맡았던 고명진(27)이 사실상 카타르 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 구단은 14일 고명진이 알 라얀으로 이적을 위한 선수 계약 협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15일 카타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서울 구단은 아직 협의 절차가 남아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는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적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메디컬 테스트 절차에서 부상이나 특별한 몸 이상이 있지 않는다면 알 라얀 유니폼을 입게 된다.

▲ FC 서울에서 12년을 활약했던 고명진(오른쪽)이 사실상 카타르 알 라얀 이적을 확정했다. 고명진은 계약 협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15일 출국한다. [사진=스포츠Q DB]

2003년 석관중학교를 중퇴, 16세이던 2004년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고명진은 서울에서만 12년 동안 뛰며 K리그 통산 227경기 출전에 14골과 15도움을 기록했다. 고명진은 최용수(44) 감독에 의해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됐지만 부담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져 차두리(35)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알 사드를 우승으로 이끈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현재 알 라얀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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