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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신보 발매 잠정 연기 "'세월호 침몰' 비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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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신보 발매 잠정 연기 "'세월호 침몰' 비통해…"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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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대세 아이돌그룹 엑소의 신보 발매 일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의 공식 홈페이지에 “당사와 엑소의 멤버들이 함께 음반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21일로 예정돼 있던 새 미니앨범 ‘중독’의 발매 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어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당사에 소속된 아티스트 및 임직원 등 SM 가족 모두가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결정된 사항이니 음반을 기다리고 있는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엑소 컴백쇼’를 개최한 엑소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16일 진도 해역에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 475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17일 언론 인터뷰 등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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