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오는 20일 생테티엔과 친선 경기로 본격 담금질
[스포츠Q 김지법 기자] 구자철(26마인츠)이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시즌 준비가 한창인 상황에서 나온 부상이라 더 아쉽다.
마인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구자철이 팀 훈련에서 제외돼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재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항상 뛰어난 기량에도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 내내 피로와 잔부상에 시달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 마인츠 역대 이적료 1위로 팀을 옮긴 구자철이기 때문에 더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하지만 후반기 컨디션이 살아나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넣었다. 후반기 활약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1위에 머문 마인츠는 오는 20일 생테티엔, 23일 AS 모나코와 친선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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