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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동점-역전골' 스테보, K리그 클래식 22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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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동점-역전골' 스테보, K리그 클래식 22R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1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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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 멀티골로 팀 역전승 견인…이재성·최철순·김형일 전북 3명 위클리 베스트 선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불과 10분 사이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은 스테보(전남)가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스테보는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머리와 발로 대전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폭풍 2골'로 전남의 역전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로 공격수 부문에 뽑힘과 동시에 MVP에 선정됐다.

스테보는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대전과 경기에서 1-2로 지고 있던 후반 35분에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45분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대전과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에서 10분 만에 2골을 넣은 전남 스테보가 15일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MVP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공격수 부문에서는 전남과 데뷔전에서 2골을 넣었던 완델손(대전)이 뽑혔다. 경기에서 진 팀에서 위클리 베스트 선수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11명의 위클리 베스트 선수 가운데 전북 현대 소속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이 미드필드 부문에 뽑혔고 우중 혈투 속에서도 상대의 수비를 차단한 김형일과 최철순은 나란히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대전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오르샤(전남)와 인천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두현(성남), FC 서울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심동운(포항)이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안영규(광주)와 오범석(수원 삼성)은 수비수 부문, 박준혁(성남)은 골키퍼 부문 위클리 베스트 영예를 안았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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