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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보좌할 박훈근-이규섭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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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보좌할 박훈근-이규섭 코치 선임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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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 서울 삼성 이끌게 돼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다음 시즌 새롭게 이상민 감독 체제로 시작하게 될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이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확정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서울 삼성은 20일 박훈근과 이규섭을 이상민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훈근 코치는 1997년 프로에 데뷔해 2011년 은퇴까지 14시즌 동안 활약한 토종 빅맨이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삼성 구단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1999-2000시즌에는 기량발전상을 수상할 만큼 좋은 실력을 갖춘 선수였다. 특히 수비와 허슬플레이, 패스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박 코치는 고려대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주 파악과 이상민 감독을 보좌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이 다음 시즌 이상민 감독과 함께 농구단을 이끌어 갈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박훈근(왼쪽), 이규섭 코치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 제공]

이규섭 코치는 2000년 서울 삼성에 입단해 11시즌 활약하는 동안 신인 선수상(2000-2001) 수상, 2000-2001 시즌 통합 우승, 2005-2006시즌 챔피언결정전 4전 전승 우승 등을 경험한 서울 삼성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국가대표 슈터로도 활약했으며 20123년 은퇴 후 미국 D리그 산타크루스 워리어스에서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서울 삼성은 이 코치가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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