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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페예그리니, 3경기 3골 스털링에 '뿌듯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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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페예그리니, 3경기 3골 스털링에 '뿌듯한 미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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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빠른 스피드, 경기력으로 영입 이유 증명" 칭찬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라힘 스털링(21)을 뿌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의 기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팀에 활력소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스털링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은 뛰어난 능력을 지닌 선수다. 맨시티가 스털링을 왜 영입했는지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며 "스털링은 우리 선수단이 갖고 있지 못한 부분을 갖고 있다.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 라힘 스털링(가운데)이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전반 31분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캡처]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은 스스로 왜 많은 돈을 받고 이적했는지 증명할 것"이라며 "스털링과 함께 좋은 선수들이 팀에 들어와 눈앞에 다가온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900만 파운드(887억 원)에 맨시티에 입성한 스털링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골대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1분 2대1 패스로 상대 수비수를 제쳐낸 스털링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다비드 실바의 추가골을 도운 스털링은 후반 2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데뷔전이었던 AS 로마와 경기에서 골을 넣어 프리시즌 3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야야 투레, 사미르 나스리, 실바 등 노쇠화와 떨어지는 주력으로 고민했던 맨시티에 스털링은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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