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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의 귀환, 약속의 땅 뮌헨 입성 '더블에서 트레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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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의 귀환, 약속의 땅 뮌헨 입성 '더블에서 트레블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28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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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서 활약한 뒤 4년 만에 분데스리가 복귀, 4년 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칠레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8)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왔다. 2011년까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고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4년 만에 다시 분데스리가로 복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에서 뛰던 비달과 4년 계약을 맺고 영입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7년 칠레 콜로콜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비달은 2011년 유벤투스로 건너가 지난 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끔과 동시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했다.

▲ 칠레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에 앞서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또 2007년부터 칠레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비달은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에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등번호 23번을 달고 뛰게 된 비달은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오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내 축구 경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최대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내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이어 "선수로서 계속 기량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어 바이에른 뮌헨에 오길 바랐다. 이제서야 기회를 맞은 것 같다"며 "지난 시즌 3개의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가능할 것 같다. 올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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