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전반 9분 아자르 골에 '1-0' 기선제압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뛰어나다"는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혼을 빼놓는 폭풍 드리블로 선제골을 폭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아자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페덱스 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전반 9분 만에 환상적인 드리블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아자르는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전반 9분 아크 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아자르는 드리블을 시도했다. 상대 수비진이 4명이 버티고 있었지만 아자르는 2명 틈새를 뚫어낸 뒤 쾌속 질주로 다른 방어벽마저 제쳐내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통렬히 흔들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이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보다 에당 아자르가 더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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