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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캡틴 테리가 바라보는 팔카오, '부활 확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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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캡틴 테리가 바라보는 팔카오, '부활 확신' 이유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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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에서 직접 봤더니 여전히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첼시 레전드 존 테리(35)가 팀에 새롭게 합류한 라다멜 팔카오(29)의 부활을 확신했다.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누구보다 많은 공격수와 상대했던 테리의 확신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린다.

테리는 31일(한국시간) 축구 전문언론 골닷컴 세계판과 인터뷰에서 "팔카오는 예전처럼 최고 공격수가 될 수 있다"며 "훈련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팔카오는 부활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움직임도 날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지난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팔카오의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고 동료 게리 케이힐에게 '오늘 팔카오를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4골에 넣는 부진에 빠졌다. 많은 이들이 팔카오를 비판했지만 테리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다. 테리는 "지난 시즌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줬던 공격수는 해리 케인과 함께 팔카오였다"고 말했다.

팔카오의 움직임을 좋게 평가한 이유에 대해 테리는 "팔카오는 경기장을 열심히 누비면서도 공격시 민첩한 움직임과 함께 첫 번째 볼 터치가 완벽했다. 최고의 선수가 첼시로 오게 돼 선수단 모두 기뻤다"고 설명했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선택에 많은 팬들은 의문을 나타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테리 등 첼시 선수들은 팔카오의 부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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