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부터 두 대회 연속 동아시아권 개최 눈길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베이징이 사상 처음으로 동계, 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중국 베이징을 선정했다. 베이징은 총 85표 중 44표를 얻어 카자흐스탄 알마티(40표)를 제치고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1표는 기권표였다.
200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베이징은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확정하면서 사상 첫 동, 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게 되는 도시가 됐다. 더불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동아시아 3개국이 2년 주기로 올림픽을 열게 됐다.
또한 유럽이나 미국‧캐나다로 대표되는 북미대륙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동계올림픽이 2018 평창대회부터 두 대회 연속 동아시아에서 열리게 돼 아시아권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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