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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손호준, 역시 '유기농 라이프'에 걸맞는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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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손호준, 역시 '유기농 라이프'에 걸맞는 출연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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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손호준이 '소소함'이 매력인 '삼시세끼'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31일 방송한 tvN 예능 '삼시세끼 정선편'에는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와 게스트 손호준이 출연했다. 손호준은 앞서 '삼시세끼 어촌편'에 고정 출연하며 다른 출연진들을 성실하게 도왔다. 나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눈치 빠르게 할 일을 하는 점이 손호준의 매력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손호준은 첫 등장부터 출연진과 제작진의 눈치를 보며 쭈삣거렸다. 늘 그렇듯 조용히 '삼시세끼'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에 합류한 손호준은 옷을 갈아입고 양봉을 돕는 등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사진=방송 캡처]

손호준이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중 자신과 가장 잘 맞는다고 평한 멤버는 김광규였다. 김광규 또한 정선 세 식구지만 왠지 모르게 '눈치 캐릭터'인 면이 있었다. 손호준은 "광규 형님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집밥 백선생’ 출연으로 요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손호준은 감자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손호준은 감자탕 특제 소스를 만들려 했으나 만드는 도중 카레가루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요리를 멈추고 음식에 쓰려던 파를 다시 심기 위해 재료를 씻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어 손호준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 배운 된장찌개로 출연진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삼시세끼'의 가장 큰 매력은 소소하게 흘러가는 시골의 일상과 모든 재료를 자급자족하는 '유기농 라이프'다. 손호준은 조용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며 '삼시세끼'와 함께 흘러가는 모습으로 적합한 출연자였다. 

이날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은 1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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