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12일 캐피탈원컵 요빌타운전 3-0 완승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무릎 부상에서 회복중인 윤석영(25·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복귀 시점이 정해졌다. 크리스 램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은 윤석영의 복귀를 2~3주로 내다봤다.
램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웨스트 런던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윤석영의 복귀 시기를 현재로서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2~3주 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열심히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예정보다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지난달 프리시즌 합류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램지 감독은 지난주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대 6주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영의 이탈에 아르망 트라오레까지 부상에 빠져 QPR은 급하게 베테랑 왼쪽 수비수 폴 콘체스키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콘체스키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QPR은 이날 영국 요빌의 휘시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털원컵 1라운드 요빌타운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석영 대체자 콘체스키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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